데뷔 전 아이린

레드벨벳의 멤버 아이린(배주현·29)이 과거 일본인 연습생을 괴롭혔다는 폭로가 나와 파장이 예상된다.

2020년 10월 23일,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인 후쿠하라 모네(21)는 트위터에 '연습생 이었을때 주현 언니가 날 이지메(괴롭힘)했을 때 슬기 언니가 도와줬던 기억이 난다'란 글을 올렸다.

여기서 주현 언니는 아이린, 슬기 언니는 레드벨벳의 멤버 슬기로 추정된다.

처음에는 일본어로 작성했으나 곧 한국어 및 영어 번역문을 추가했다.

후쿠하라 모네는 14살 때 <SM엔터테인먼트>에 입사해 10개월 정도 연습생 생활을 하다가 <JYP엔터테인먼트>에 연습생으로 들어갔다.

이후 일본 데뷔조에 들어갔으나 2015년 데뷔조가 와해되고 주요 멤버들이 트와이스 선발 프로그램인 <식스틴>에 참가하자 한국 생활을 정리하고 귀국해 현재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

2016년 소셜 커뮤니티 askfm에 '웬디, 아이린 언니에게 야단 맞은 적이 있다'면서 '조이, 슬기 언니는 정말 좋다'라고 회고하기도 했다.

아이린은 전날 패션 에디터 출신 스타일리스트에게 삿대질을 하며 폭언을 하는 등 갑질을 한 사실이 드러나 공개 사과한 바 있다.

여기에 이지메 주장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학폭에 민감한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했을 때 향후 활동이 불투명해 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