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원 작가

소재원(39) 작가는 작품성과 흥행에서 성공한 영화와 드라마를 집필하며 대중에 잘 알려진 스타작가다.

2008년 소설 <나는 텐프로였다>로 등단해 10주 연속 베스트셀러에 오르면서 단숨에 인기작가 반열에 올랐다.

해당 소설은 <비스티 보이즈>란 제목으로 영화화돼 영화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터널-우리는 얼굴 없는 살인자였다>는 하정우, 배두나 주연의 <터널>로 영화화돼 흥행에 성공했다.

조두순 사건을 모티브로 한 <소원-희망의 날개를 찾아서>는 영화 <소원>으로 제작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소재원 작가

2017년 발표한 <이별이 떠났다>는 이듬해 MBC에서 드라마로 제작돼 직접 각본을 쓰기도 했다.

소재원 작가는 우리 사회의 아픔을 꿰뚫는 작품들을 여럿 선보이기도 했다.

<그날>은 한센병 환자와 위안부 출신 할머니가 주인공으로 일제의 만행을 다룬 작품이며 <균-가습기 살균제와 말해지지 않는 것>은 가습기 살균제로 딸과 아내를 잃은 남자의 이야기이다.

소재원 작가는 각종 연예계 이슈에 큰 목소리를 낸다.

JTBC 드라마 <설강화>가 민주화 운동 비한 논란이 일자 '작가의 펜은 늘 정의로워야 한다. 약자를 보호하고 권력에겐 칼이 되어야 한다. 진실을 말하고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