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 온라인 쇼핑몰 <메이지앵>은 20~30대 여성들을 주고객으로 하는 여성의류 전문점이다.
대표 성승희 씨가 충남 천안에서 멀티샵 <엘오엘(LOL)>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2019년 설립해 원피스, 블라우스, 스커트 등을 2~3만 원 대의 가격으로 판매하며 성업 중이다.
성승희 씨는 1978년생으로 올해 43세이나 매우 자연스러운 쌍커풀과 분필처럼 오똑한 콧대에 네일아트까지 받아 엔간한 20대 못지 않다. 사진보다 실물이 더 예쁘다고.
인스타그램 계정은 @meisien101로 먹는 것을 즐겨 음식 사진들이 많다. 그럼에도 탄탄한 복근과 잘록한 허리를 유지해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조선족으로 알려졌는데, 실제로 그녀의 인스타그램 계정인 meisien은 포털 사이트 MSN의 중국 이름이고 과거 인스타그램 계정인 yalong은 중국의 바다 이름이다.
성승희 씨는 한 살 연상의 남편과 2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천안 서북구 백석동에 위치한 고급 신축 아파트에서 거주 중이다.

남편이 경남으로 출장을 가는 등 집을 비우는 일이 잦다보니 아이들은 주로 성승희 씨와 시간을 보낸다.
중학교 2학년인 딸은 초등학교 시절 전교회장을 역임하고 인문독서 활동으로 최우수상을 받은 '엄친딸'이다.
초등학교 4학년인 둘째 아들은 어머니처럼 식성이 좋아 2학년 때 이미 40kg을 넘는 등 또래보다 체격이 크다.
첫째와 둘째 모두 성승희 씨를 쏙 빼닮았다.
반면 초등학교 3학년인 막내 아들은 밥을 잘 먹지 않아 체중이 23kg에 불과해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몸도 약해 멍이 쉽게 들어 병원을 자주 찾는다.
첫째, 둘째와 달리 성승희 씨 인스타그램에 막내 사진이 거의 없는데 수줍음이 많아 사진 찍는 것을 부끄러워 한단다.
사실 성승희 씨는 남편과 1년 반 전부터 동거한 사이로 첫째와 둘째만 친자식이고 막내 아들은 남편이 데려온 의붓아들이다. 아파트 역시 남편 소유다.

의붓 아들이라지만 게임기와 옷걸이를 선물해 주는 등 친자식 이상으로 막내 아들을 챙긴다.
친자식, 의붓 자식 구분 없이 자녀 모두 사랑으로 대하나 계모에 대한 주변의 편견은 그녀를 괴롭게 한다.
뉴스에 계모, 계부의 아동학대 사건이 나올 때마다 놀란 가슴을 쓸어 내린다고. 그녀는 '아동학대범은 신상을 공개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한다.
여가 시간에는 천안맘들과 카페에서 수다를 떠는 등 여느 엄마들과 다를 바 없이 소소한 행복을 누린다.
존경하는 인물은 숙종의 아들이자 사도세자의 아버지인 영조라고.
최근 성승희 씨의 모성애와 노란 드레스를 입은 사진이 맘카페를 중심으로 화제가 되면서 인스타그램에 방문객이 쇄도했다.
<메이지앵>에도 10만 명이 넘는 고객들이 찾으며 대박이 터졌는데, 가로 44㎝, 세로 60㎝의 중형 여행가방과 가로 50㎝, 세로 71㎝ 크기의 대형 여행가방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성승희 씨는 갑작스런 관심이 부담스러운듯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했으며 메이지앵 또한 전품목이 품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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