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희-김미현 결혼 화보 사진

전 유도 국가대표 이원희(37)가 부인 골프선수 김미현(41)과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원희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 남자 유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현재 용인대학교 유도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8년, 4살 연상이자 용인대 선배인 프로 골퍼 김미현과 결혼해 스포츠스타 커플이 됐고 이듬해 아들을 얻었다.

김미현은 작은 키(153cm)에 불구하고 LPGA 통산 8승을 기록해 '슈퍼 땅콩'이란 별명을 얻었다. 2012년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이후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다.

하지만 2011년 성격 차이로 인한 불화가 시작됐다. 2012년에는 둘이 별거 중이란 사실이 보도되면서 이혼설까지 불거졌다.

그러나 당시 이원희는 여자유도대표팀 코치로 태릉선수촌에서 생활하며 런던올림픽을 준비 중이었고, 김미현 역시 재활 치료를 위해 입원 중이었기 때문에 불화로 인한 별거가 아니었다.

이원희-윤지혜 결혼 화보 사진

양쪽 모두 부부싸움을 한 사실은 인정한 반면, 이혼설은 완강히 부인했다.

실제로 이원희와 김미현은 2015년 KBS <우리 동네 예체능>에 당시 7살이던 아들과 출연해 '아들이 골프 신동'이라며 골프 선수로 키울 뜻을 밝혔다.</우리>

이후 이혼설은 가라앉았으나 2018년 2월 5일 이원희와 탁구 선수 윤지혜(35)의 결혼 소식이 보도되면서 이혼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원희와 윤지혜는 2003년 한국마사회 소속 선수로 처음 알게 돼 오빠, 동생으로 지내 왔다.

2년 전부터 만남의 횟수가 잦아지면서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즈음 이원희가 이혼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원희와 윤지혜는 2월 28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스튜디오에서 웨딩 화보 촬영도 마쳤다.

윤지혜는 '얼짱 탁구 선수'로 주목을 받았으며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 탁구 국가대표로 출전한 바 있다. 현재 초등학교 탁구 코치로 활동 중이다.